[홋카이도 백미 리뷰] 홋카이도 쌀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밥맛 후기 : 퍼스트클래스 기내식 쌀

안녕하세요. Elk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리뷰를 할까 하는데요.

제 포스팅 최초로 쌀에 대해 리뷰를 드립니다. 그것도.. 일본쌀!

일본도 주식이 쌀밥이기에 벼농사에 진심이라 지방마다 품질 좋은 쌀 품종이 많이 보급되어 있고, 초밥과 도시락의 나라 답게 밥맛도 아주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홋카이도 지방에서 생산되는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백미 제품을 리뷰 드리겠습니다.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유메피리카 백미는 홋카이도(북해도) 지방에서 생산되며, 9년 연속으로 일본곡물검점협회에서 특A 등급을 받아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유메피리카라는 이름은 일반 공모를 통해 홋카이도 백성의 꿈인 '유메'와 아이누어로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피리카'의 조합으로 작명되어 홋카이도 벼 품종의 꿈을 책임질 쌀이 되겠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오니기리, 덮밥을 만들 때 궁합이 좋으며, 고급 레스토랑이나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의 기내식에서 제공된다고 합니다.

 

 

 

5kg에 53,500에 주문했으며, 일본에서 직수입이라 배송기간이 약 1주일 정도로 조금 걸렸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스토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쌀이 도착했습니다. 1주일 만에 도착하다 보니 주문한 거 조차 잊고 지냈네요.

그리고 해외 농수산물 반입 때문에, 당연하게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역을 위해 개봉을 했다는 흔적도 보였습니다. (공무원분들 감사드립니다.)

 

 

자자.. 개봉박두

 

오우 정말 사진과 다른 점은 전혀 없네요. 보통한국은 쌀이 불투명한 비닐에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일본쌀은 투명 비닐에 포장한 것이 조금 어색했습니다.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테이스팅

밥을 이제 지어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컼;;; 맛있네요 ㅎㅎㅎ..

 

외관적으로는 밥알의 윤기가 많아 광이 나는 느낌이었고, 한 입 먹었을 때 찰기가 아주 좋고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그리고 알알이 느껴져 잘 만든 초밥집에서 쓰는 밥처럼 느껴졌습니다.

약간 찹쌀 느낌이 나기도 하네용.

고슬고슬한 유메피리카

 

집에서 초밥이나 오니기리 같은 걸 해 먹으면 좋지만, 제가 요리실력이 좋지 않아. 밥맛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팸을 곁들여 먹어보겠습니다.

짭짤한 스팸과도 아주 궁합이 잘 맞네요 :D

 

 

마무리

요즘 일본의 오염수 방류다 뭐다 해서 일본 농수산물에 대한 반감이 큰데 저 또한 과학에 대한 의심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두려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일본 여행을 가는 사람이 늘고 있고 이미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이상 완전한 영향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나긴 인류역사상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해 온 과학기술과 그 연구결과를 신뢰하며,,, 그냥 맛있는 밥 먹으려 합니다 ㅎㅎ..

 

인터넷을 찾아보니 유메피리카 백미는 식어도 맛있는 쌀로 평가받고 있더라구요.

혹시 간만에 새로운 쌀로 갈아타볼까 하시는 분이 있다면, 북해도지방의 유메피리카(ゆめぴりか) 백미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