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형 카페 추천] 음성 트리스톤 tree stone : 루프탑이 있는 소금빵 맛

안녕하세요. Elk입니다.

 

지난주 아내와 학교 후배들과 함께 음성에 있는 글램핑을 갔다가 오는 길에 들린 트리스톤을 소개해드립니다.

음성 중심에는 아직까지 트리스톤을 제외하고 대형카페가 없어서 꽤나 찾는 손님이 많아 보였습니다.

 

음성여행에서 커피 한잔을 하고 싶으시다면 아마 무조건 가게 되는 카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 리뷰 시작합니다. go go

 

트리스톤 (Tree Stone)

 

트리스톤은 음성읍 행정복지 센터 근처에 위치하며 먼저 설명드렸다시피 음성읍에서 거의 유일한 대형카페입니다.

왜 트리스톤일까 싶었는데, 방문해 보니 나무와 수석을 테마로 카페를 꾸몄더라구요.

주차는 약 10대 정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카페는 1층에 넓은 홀과 2층에 위치한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거의 11시쯤 방문했었는데, 아직 점심 식사 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소금빵이 맛있다고 해서 주문하려 했는데, 20분 뒤에 다 구워진다고 말씀하셔서 먼저 커피만 먹다가 나중에 빵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오히려 좋습니다 ㅎㅎ.

 

트리스톤의 메뉴판

 

 

특징적인 점은 아메리카노가 스톤커피 / 트리커피 2종류가 있었습니다. 각각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맛이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저희는 2층에 위치한 루프탑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소파와 파라솔이 있어 햇볕을 적당히 피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게 트리커피는 나무 받침에 스톤커피는 돌 받침에 나오더라구요. 뭔가 사장님의 귀여운 센스가 엿보였습니다.

후배가 트리커피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강해서 조금 놀랐는데 얼음이 녹으면서 점점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비가 온 다음날이라 루프탑에서 바라본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카페 앞에는 사장님께서 관리하시는 정원이 바로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캠핑용 의자도 비치되어 있어 앉아서 커피를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0분이 지나서 1층에 내려가보니 오동통한 소금빵이 나왔더라구요. 

바로 결제..

 

담백하고 짭짤한 맛이 딱 적당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남은 커피와 함께 쇽쇽 먹으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집에 갈 때쯤 보니, 어느새 카페에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고 구워진 빵들도 거의 다 사라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ㄷㄷ

 

 

마무리

이번에는 빠르게 집으로 올라와야 하는 일정이라 더 즐기지 못했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밖에 있는 정원에서 산책이라도 해볼까 합니다.

수석과 나무가 잘 관리되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음성에 놀러 가신다면 오며 가며 지나갈 카페인 트리스톤.

스치지 말고 잠깐 시간 내서 여유를 즐겨 보세요.

 

다음번에 더 좋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