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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추억의 만화] 슬램덩크 만화책(신장재편판) 구매 리뷰

안녕하세요. Elk입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고 불타는 방구석 농구인의 열정을 담아 구매한 슬램덩크 만화책(신장재편판)을 소개드립니다.

어린 시절 만화방(?)에서 300원에 1권씩 빌려 읽던 손때 묻은 옛 생각 그대로...

슬램덕후의 리뷰 시작합니다.

슬램덩크 전권
우리집 만화책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슬램덩크

 

슬램덩크 만화책

슬램덩크 만화책은 크게 오리지널판 / 프리미엄 완전판 / 신장재편판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90년대 만화를 아직도 여러 종류로 판매하는 정도라니..

세월이 지나도 식지않는 슬램덩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신장재편판

제가 구매한 신장재편판은 말 그대로 기존의 내용을 재편한 버전입니다.

오리지널 기준 31권의 스토리를 20권으로 압축했고, 에피스드별로 재편하여 한권 한권에 담았습니다. 따라서 책의 두께가 약간 나게 되었지만 경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위 3개 버전 중 가격도 가장 저렴하다고 합니다.

만화책 두께
2권과 7권의 두께차이가 꽤 나네요.

 

이미 내용을 줄줄 외우고 있는 슬럼덕후라.. 내용 보다 표지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표지 일러스트 또한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님이  맡으셔서 가장 슬램덩크스러운 모습을 잘 뽑은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각 권의 대표적인 내용을 표지로 넣은 것 같네요.

신장재편판
제가 좋아하는 2명이 표지에 있는 11권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당연하겠지만 종이 재질은 어린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며, 종이 자체의 재질 때문인지 인쇄방법의 변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의 광이 나서 내구성이 더욱 우수해진 것 같습니다.

책재질
과거 감성을 현재의 인쇄기술로 옮겨놨네요. 크...

 

마무리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높은 인기로 신장재편판도 주문한지 거의 2주가 되어서야 받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슬램덩크의 향수를 느끼는 저와같은 아재들이 오리지널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만약 구매를 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가격/구성/배송 등의 측면을 고려했을 때 신장재편판 다른 버전에 비해 밀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배송완료
처음 박스를 뜯었을때..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안선생님

 

더퍼스트 슬램덩크

이미 많은 분들이 관람 하셨겠지만,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원작의 마지막 에피소드 "북산 vs 산왕공고" 경기와 송태섭의 개인사를 그리는 내용입니다.

 

3D 애니매이션을 활용하여 경기를 묘사했으며, 송태섭의 우울한 과거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30대 남자의 눈물을 한번 더 찔끔 나게 하는 만화영화였습니다.

 

내용적으로 완벽하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예전의 그 전율을 다시한번 느끼고 싶다면 슬램덕후로서 강추드립니다.!!

 

그럼 다음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퍼스트
SLAM DUNK